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셀프 치아미백 제품 '뷰티스 홈' 라인의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외모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변색된 치아가 부정적인 인상을 준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과거 연예인이나 특정 직업군에 국한됐던 치아미백이 일반인에게까지 보편화되고, 셀프미백 제품으로 수요가 확장된 점도 판매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는 "임상 데이터 축적과 검증을 통해 미백 시술의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치아 삭제 시술과는 달리 본연의 치아를 보존한 채 착색 단백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라는 점이 치아미백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뷰티스 홈 라인은 미백 성분 농도에 따라 '홈15'와 '홈10'으로 구성되며, 자체 특허 성분을 적용해 미백 효과를 높였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면서도 전문 시술에 준하는 효과를 내 '셀프 치아미백'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문가용 제품 '뷰티스 15'와 미백용 광선조사기 '뷰티스 라이트' 등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한 미백 정보를 전파하기 위한 '오스템 뷰티스 서포터즈' 활동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 발대식을 가진 1기 서포터즈는 약학대학생 12명으로 구성돼 미백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소비자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기술이 발전하고 시술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치아미백이 미용을 넘어 개인의 구강 건강과 생활 습관까지 아우르는 치과 치료 분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아미백을 통해 밝고 건강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