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 원전인력양성 워크숍 개최…협력 본격화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10.14 10:00 / 수정: 2025.10.14 10:00
"베트남 원전사업 수주 박차 가할 계획"
한국전력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닌투언-2 원전 발주처인 PVN과 함께 베트남 원전분야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공동워킹그룹(JWG)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한전
한국전력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닌투언-2 원전 발주처인 PVN과 함께 베트남 원전분야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공동워킹그룹(JWG)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원전 수주를 위해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와 원전인력양성 협력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닌투언-2 원전 발주처인 PVN과 함께 베트남 원전분야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공동워킹그룹(JWG)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2035년까지 닌투언-1·2 원전을 건설하고, 2050년까지 총 8기가와트(GW) 규모의 원전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약 4000명의 원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협력이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에서 팀코리아는 우리나라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원전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방법 등을 공유했다.

베트남 원전사업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무역부(MOIT)의 원전 담당 부국장과 베트남 원전 발주처인 PVN 부사장도 면담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 해외원전개발처장은 "원전사업 인력양성 MOU를 시작으로 현지화, 재원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베트남 원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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