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소아암 환아 사생대회 '화담숲 힐링 캔버스' 개최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10.14 09:11 / 수정: 2025.10.14 09:11
환아·가족 86명 초청해 자연 체험 제공
사회공헌 활동 일환, 가족 재충전 시간 마련
13일 경기 광주시 화담숲에서 열린 LG유플러스 소아암 환아 사생대회에 참여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LG유플러스
13일 경기 광주시 화담숲에서 열린 LG유플러스 소아암 환아 사생대회에 참여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LG유플러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 86명을 초청해 경기 광주시 화담숲에서 사생대회 '화담숲 힐링 캔버스'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드림챌린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이드림챌린지는 일반적인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활동이다. 현재 소아암 환아와 군인 자녀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소아암 환아는 장기 치료와 입원으로 학습 결손이 생기기 쉽고 외부 활동 기회가 제한된다. 환아 가족 역시 지속적인 돌봄으로 피로가 누적되는 경우가 많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가족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화담숲 사생대회를 기획했다.

참가자들이 방문한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16만5000㎡ 규모의 수목원으로 4000여 종의 자생식물과 도입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숲 전경을 둘러본 뒤 자연생태관, 자작나무숲, 암석·하경정원 등 주요 테마원을 탐방했다.

점심 식사는 숲속에서 도시락으로 즐겼으며, 이후 진행된 사생대회에서는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오전 체험에서 느낀 자연의 인상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시상식에서는 참여한 모든 아동에게 상이 수여돼 가족과 함께한 추억을 기념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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