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중소기업 초기 판로 확보 지원 등 혁신제품 공공조달 성과를 인정받아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25년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공공부문 금상(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1년 이후 혁신제품 의무 구매 비율(2%) 대비 100% 이상 초과 달성한 성과가 인정됐다. 중부발전은 현재까지 4년간 누적 209억원 규모로 혁신제품을 구매해 혁신기업의 초기 판로 확보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조달청과 혁신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민관공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향후 혁신제품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1호 기업이 됐다.
중부발전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총 3개 국가를 대상으로도 약 10억원 규모의 혁신제품 해외 현장 실증을 지원한 바 있다.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은 중소기업 초기 판로 확보, 신시장 창출을 통한 글로벌시장 선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조달청은 매년 혁신제품 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혁신기업의 판로 증진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정부 정책에 부응해 지속해서 혁신제품 시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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