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성강현 기자] 전국 17개 시도 중 무려 11개 지역에서 자동 1등 배출점이 나왔다. 이는 로또 1050회차 이후 처음 있는 경우다.
4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92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은 29게임으로 1등 당첨금은 각 10억원씩이다.
1192회 로또 1등 당첨 29게임 중 19게임은 자동 구매로, 나머지 8게임과 2게임은 수동과 반자동 방식으로 당첨의 영예를 안았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함께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로또복권 용지에 직접 기입하는 당첨자의 정성과 수고스러움 그리고 운 등이 지대한 영향 미친다. 반자동은 당첨 당사자와 판매점의 행운이 맞아떨어져 로또 1등으로 나타난다.
로또 119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290 중 7곳(자동 5곳·반자동 2곳), 서울 1644곳 중 4곳(자동 3곳·수동 1곳), 경남 632곳 중 2곳(자동), 부산 614곳 중 4곳(수동), 경북 437곳 중 1곳(자동), 대구 431곳 중 1곳(자동), 전북 309곳 중 1곳(자동), 충북 306곳 중 4곳(자동 2곳·수동 2곳), 전남 301곳 중 1곳(자동), 강원 270곳 중 1곳(자동), 광주 268곳 중 1곳(자동), 울산 218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이다.
이번 회차 전국적으로 자동 1등 골고루 터졌다. 경기 비롯해 서울, 경남, 경북, 대구, 전북, 충북, 전남, 강원, 광주, 울산 등 전국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에서 자동 대박 배출점이 나왔다.
이는 지난 2023년 1월 14일 추첨한 로또 1050회차 이후 처음으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다. 당시 경기, 서울, 경남, 부산, 인천, 충남, 경북, 대구, 전북, 강원, 울산 등 11개 지역의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로또 1등 배출됐다. 작년 1월 13일 추첨한 1102회차에선 10개 지역에서 자동 1등 배출점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회차 자동으로 19명이 우르르 쏟아졌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에선 5명 배출됐다. 두 번째로 많은 서울은 3명이다.
수동으로는 8게임 당첨됐다. 다만 수동 배출 로또복권 판매점은 8곳 아닌 6곳이다. 부산 사상군 낙동대로 있는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1등 3게임 연달아 쏟아졌기 때문이다. 한 명이 같은 6개 번호로 구매, 3게임 모두 당첨됐을 기대감 증폭된다. 3게임 주인공이 동일인일 경우 32억3863만원 거머쥔다.
로또 119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아쉽게 놓친 2등은 95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92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 나왔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9월 5일 기준이다.
로또1192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0, 16, 23, 36, 39, 40' 등 6개이며 각 10억7954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192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1'이다.
로또 1192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29게임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95게임으로 각각 5492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192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476게임이며 150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192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7만1551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92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84만1016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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