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김포~제주 노선을 처음 취항한 파라타항공이 첫 편에서 97% 탑승률을 기록했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2일 오후 4시 50분 김포에서 출발한 WE6501편(A330-200·294석)이 오후 6시 5분 제주에 도착했다고 3일 밝혔다. 첫 편 탑승률은 97%를 기록했다.
파라타항공은 추석 연휴 귀성객과 여행객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편에서는 윤철민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탑승객을 환송하며 추석 인사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파라타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오는 22일까지 총 18편 특별편을 운항하며 귀성객과 국내 여행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는 김포~제주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파라타항공은 국내 대표 노선에서 합리적인 요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한다는 입장이다.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은 시그니처 음료 '피치 온 보드(Peach on board)'가 김포~제주 노선에서 고객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과 진심이 담긴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고 국내 항공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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