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정보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에너지바우처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 지점에서 실물카드 발급 등을 지원한다.
에너지공단과 NH농협카드는 2일 에너지바우처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고려해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바우처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너지공단은 전국 약 6000개 농협은행 및 농·축협 지점을 활용해 △전자 광고판 △은행 창구 PPR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모니터 등에 에너지바우처 신청 및 사용 방법 등을 표출한다.
또 은행 창구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실물카드인 국민행복카드 발급 교육도 시행해 현장에서 발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및 농·축협에 방문한 노인,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자연스럽게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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