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부 장관, 추석 연휴 전력수급대응점검 시행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10.02 10:30 / 수정: 2025.10.02 10:30
"안정적인 전력수급·계통운영에 최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력수급대응점검을 시행했다. 사진은 지난달 5일 전주 석청코리아를 방문한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 뉴시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력수급대응점검을 시행했다. 사진은 지난달 5일 전주 석청코리아를 방문한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력수급대응점검을 시행했다.

기후부는 김성환 장관이 한국전력거래소 경인지사를 방문해 한전,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경인지사에서 △한국전력거래소 본사 및 경인지사 간의 이중화 체계 △재해 등 비상상황 시 복구 체계 △소방·방재 설비 준비현황 등을 점검했다.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긴 연휴기간과 산업체 조업률 감소로 전력수요가 일반적인 주말 대비 더 낮아질 수 있다. 기후부는 전력공급에 차질 없도록 특수 경부하기 계통안정화 대책을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상청 기상 예보(9월 29일·06시 기준)에 따르면 추석 다음 날인 오는 7일 전력 최저수요는 33.8기가와트(GW)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전력 최저수요인 35.8GW(2025년 5월 4일)보다 낮은 수치다.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전력 수급 현황 파악 △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선제 안정화 조치 계획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에 대한 출력제어 등이 논의됐다.

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이 예년에 비해 길어진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안정적인 전력수급 및 계통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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