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토스인슈어런스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참고할 보험 특약을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명절에 발생하기 쉬운 사고나 위험에 대비하라는 조언이다.
점검 사항은 △디지털 범죄 예방 △주택 화재·도난 대비 △명절 가사·조리 중 사고 대비 △반려동물 안전 대비 △부모님 건강 보장 점검 등 다섯 가지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금융 관련 디지털 범죄율이 높아지는 시기다. 명절 안부 메시지나 택배 배송 안내를 위장한 문자로 피해 사례가 발생했던 만큼 경계심을 높이라고 설명한다.
집을 장기간 비워두면 화재·누수·도난 위험이 커진다. 화재보험이나 가재 도난 보장 특약을 점검하면 관련 위험을 대비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고향집은 전기·가스 설비가 노후한 경우가 빈번한 만큼 화재나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는 분석이다.
상차림 준비와 가사 노동으로 인한 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조리 과정에서의 화상이나 칼에 의한 베임,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은 흔하지만 간과되기 쉽기 때문이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명절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지만, 그만큼 생활 속 위험 요인도 곳곳에 숨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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