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스마트건설 선도하며 혁신 이끌 것"
  • 공미나 기자
  • 입력: 2025.09.30 13:47 / 수정: 2025.09.30 13:47
30일 '2025년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포럼' 개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3층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25년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포럼에서 대우건설은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며 건설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미나 기자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3층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25년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포럼'에서 "대우건설은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며 건설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미나 기자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대우건설은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며 건설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3층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포럼'에서 "벽돌과 시멘트로 상징되던 건설 현장은 이제 데이터와 알고리즘, 그리고 로봇 기술이 어우러지는 첨단 기술의 경연장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건설 산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스마트 기술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사장은 "BIM(건설정보모델링)과 인공지능(AI)의 융합, 데이터 기반의 건설 혁신, 드론과 로보틱스의 현장 적용, 그리고 디지털 트윈을 통한 가상 세계에서의 완벽한 시공 시뮬레이션에 이르기까지, 오늘 논의될 주제 하나하나가 바로 대우건설이 만들어갈 미래의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우건설은 더 이상 전통적인 건설 방식에 머무르지 않겠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스마트(Smart), 세이프(Safe),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한 건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식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세이프한 환경을 구축하여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서스테이너블한 기술로 우리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는 것이 대우건설이 꿈꾸는 미래"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사적인 로드맵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포럼이 단순히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열린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혁신의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디지털 전환, 스마트건설을 위해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하는 대우건설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정부는 스마트건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청년층이 건설업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주 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장은 "건설산업은 열악한 근로환경과 연이은 사망사고로 인해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산업이 돼가고 있다"며 젊은 청년들을 다시 건설산업으로 유입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밝은 비전을 제시해야 하고, 그 중심에는 스마트건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건설업계 디지털화, 자동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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