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성수역=무신사역 된다…무신사, 역명병기 사업 부역명 확보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09.29 14:48 / 수정: 2025.09.29 14:48
3억2929만2929원에 수의계약 확정
성수동을 패션 성지로 키울 예정
무신사가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과 관련해 부역명을 확보했다. /무신사
무신사가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과 관련해 부역명을 확보했다. /무신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기업공개(IPO)를 앞둔 무신사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과 관련해 부역명을 확보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6일 무신사와 3억2929만2929원에 성수역 역명병기 관련 수의계약을 확정 지었다.

해당 금액은 최초 감정가액 2억9300만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특히 취향 셀렉트숍 29CM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29' 숫자에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지난 2022년 본사를 강남구에서 성동구 성수동으로 이전했다. 당시 무신사는 성수동의 지역적 특성과 트렌드를 반영해 패션 성지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무신사는 성수동에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 '무신사 엠프티 성수',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 '무신사 스페이스' 등을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초대형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오픈을 앞두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 26일에 입찰 진행한 결과 낙찰받은 것이 맞다"면서도 "현재 추가로 필요한 계약 체결 및 진행상 일정이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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