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대조A2 이어 대조A3 가로주택도 수주
  • 공미나 기자
  • 입력: 2025.09.29 13:50 / 수정: 2025.09.29 13:50
"서울·수도권서 정비사업 성과 이어갈 것"
한신공영은 서울 은평구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신공영
한신공영은 서울 은평구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신공영

[더팩트 | 공미나 기자] 한신공영이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연이어 확보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말 총 공사비 약 1044억원 규모의 대조A2구역 수주에 이어 연이어 인근 지역 시공권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조동 91-10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총 4개 동, 아파트 47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 약 1490억원 규모다. 해당 사업지는 GTX-A노선과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호선 불광역·구산역 등 다중 교통망이 밀집된 지역으로, 대중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또한 지난해 11월 서울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서 '은평구 대조동 89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용도지역 상향 및 사업성 개선이 기대되는 등 입지 가치와 미래 수익성 측면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지닌 사업장으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한신공영은 꾸준하게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분야를 핵심 수주 전략으로 삼고 뚝심있게 수주를 이어 왔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부문은 한신공영의 중장기 핵심 전략 분야"라며 "입지 선별 기준과 수익성 분석에 기반해 철저하게 리스크를 통제하며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신공영은 202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024년에도 서울·수도권 중심의 정비사업에서 1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의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이 높고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하며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서울·수도권에서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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