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교통 정체 절정…8일 오후 회복"…티맵모빌리티 예측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5.09.29 09:24 / 수정: 2025.09.29 09:24
티맵모빌리티·SK텔레콤, 추석 연휴 교통 상황 예측 결과 발표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귀성길·귀경길 모두 추석 당일인 10월 6일 교통 정체가 절정에 이르겠다고 29일 밝혔다. /장윤석 기자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귀성길·귀경길 모두 추석 당일인 10월 6일 교통 정체가 절정에 이르겠다고 29일 밝혔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연휴 기간 동안 귀성길·귀경길 모두 추석 당일인 10월 6일 교통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이후 8일 오후부터 교통 상황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과거 티맵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이같은 예측치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예측치는 서울에서 광주, 부산, 대전, 강릉 등 주요 지역의 일별·시간대별로 구분된다.

구체적으로 귀성길 교통은 10월 4일과 추석 당일인 6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오전 11시 출발 시 서울~강릉 구간은 3시간 43분, 오후 3시 출발 시 서울~광주 구간은 4시간 43분가량의 소요 시간이 예측됐다.

특히 추석 당일인 6일은 늦은 귀성과 이른 귀경, 역귀성과 역귀경 등이 몰리면서 오전 8시부터 혼잡도가 서서히 증가하고, 점심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일 낮 12시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41분,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20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귀성길 교통이 원활한 시간대는 3일 이른 새벽 시간대(0시~4시)로 확인됐다. 해당 시간대 서울~부산 구간은 4시간 22분, 서울~광주 구간은 3시간 10분, 서울~강릉 구간은 2시간 34분, 서울~대전 구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과 마찬가지로 귀경길도 추석 당일인 6일 정오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 출발 시 부산~서울 구간은 최대 7시간 50분, 오후 1시에는 광주~서울 구간 6시간 24분, 같은 시각 강릉~서울 구간 4시간 1분, 오후 12시 대전~서울 구간 3시간 55분이 각각 소요될 전망이다.

추석 다음 날인 7일과 8일 낮에도 혼잡이 이어지지만, 8일 오후부터 평소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글날인 9일에는 평상시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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