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창립 80주년을 맞은 기아가 헤리티지 사진 공모전을 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
기아는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헤리티지 사진 공모전 'My moments with Kia(마이 모먼트 위드 기아)'를 응모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오는 11월 10일 사진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공모전은 기아 차량을 보유한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아는 기억 속에 자리하는 브랜드와의 추억과 스토리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이벤트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기아 공식 인스타그램·누리집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아와 관련된 사연과 사진을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된 내용은 디지털 포스터 이미지로 구현돼 참가자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상 인원은 △대상(1명) △우수상(5명) △장려상(20명) 등 총 26명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기아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가 증정된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2박 3일 숙박권을,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헤리티지 굿즈 세트 등 경품이 제공된다.
기아는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고객 사진과 사연을 행사, 전시,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해 향후 헤리티지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80년 역사와 고객과의 소중한 인연을 널리 알린다는 것이 기아 설명이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기아가 80주년을 기념하고자 사진 공모전을 마련했다"라며 "고객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헤리티지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람 중심의 브랜드 비전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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