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글로벌 콘퍼런스 개최…신유열 "해외 인재가 미래 이끌 주역"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5.09.29 07:08 / 수정: 2025.09.29 07:08
롯데그룹, 해외 우수 직원 대상 '롯데 글로벌 콘퍼런스 for G-LIFT' 진행
지난 22일부터 5일간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등에서 열린 롯데 글로벌 콘퍼런스 참가자들이 롯데그룹의 역사와 경영 철학에 관한 강의를 듣고 있다. /롯데그룹
지난 22일부터 5일간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등에서 열린 롯데 글로벌 콘퍼런스 참가자들이 롯데그룹의 역사와 경영 철학에 관한 강의를 듣고 있다. /롯데그룹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그룹이 해외 현지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2025 롯데 글로벌 콘퍼런스 for G-LIFT'(롯데 글로벌 콘퍼런스)를 열고 차세대 리더 육성에 나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인재들을 격려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2일부터 5일간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등에서 롯데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롯데 글로벌 콘퍼런스에는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 15개 계열사의 우수 현지 직원 33명이 참여해 4박 5일 일정으로 이론·실무 교육을 받았다.

롯데그룹은 글로벌 시장 진출 시 해당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차별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현지 우수 직원들에게 팀장부터 법인장까지 직급에 맞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롯데 글로벌 콘퍼런스도 향후 글로벌 사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서 핵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23년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핵심 인재 총 11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는 핵심 역량 교육 과정이 대폭 강화됐다. 참가자들은 사내외 강사들에게 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기업가 정신, 롯데그룹의 이해, 비즈니스 케이스 분석·실습 등의 교육을 받았다. 또 신격호 롯데 창업주 기념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등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찾았고, 마지막 날에는 소속된 계열사 사업장을 방문, 간담회에 참석했다.

신유열 실장은 오프닝 행사에 참여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신 실장은 "롯데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글로벌 사업의 성과는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리더이자 그룹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현지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롯데가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참가자들 스스로가 롯데 브랜드를 알리는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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