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글로벌 하이테크 모빌리티 기업 도약을 위한 전문가 초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전문성 제고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경기 성남 테크노플렉스에서 매달 1회씩 총 3차례 특강 시리즈 '모빌리티 인스퍼레이션 데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조현범 회장이 강조하는 '프로액티브 리더'로의 성장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전문성 강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 장진택 미디어오토 대표가 첫 강연으로 '전기차·자율주행 시대에 필요한 준비'를 발표했다. 지난 24일에는 차두원 포니링크 사장이 '모빌리티 전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다음 달 이호종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모빌리티 설루션 프로젝트 리더가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스마트 타이어'를 주제로 마지막 특강을 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초 한온시스템을 편입해 타이어·배터리·열관리로 구성된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에 그룹은 조 회장이 강조하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리더가 되자"라는 비전에 맞춰 임직원의 관심과 역량을 모빌리티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반기에는 총 6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특강 시리즈를 통해 현업에 적용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특강 시리즈는 오프라인 강의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운영했다. 국내외 전 계열사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강연을 듣고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한국앤컴퍼니 설명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이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시야를 넓히고 '미래 모빌리티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테크와 프로액티브 혁신을 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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