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가운데)과 박창수 한국IT복지진흥원 부원장(맨 오른쪽), 문석현 서린정보기술 상무(맨 왼쪽)가 IT나눔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 하는 모습. /고려아연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고려아연이 사용 연한이 지난 IT 자산을 비영리법인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을 실었다.

고려아연은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자사와 계열사의 사용 연한이 지난 IT 자산 약 150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 부사장과 박창수 한국IT복지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기업과 기관, 개인에게 기부받은 불용 PC·IT 자산을 자체 정비해 정보 취약 계층과 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친환경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아연과 계열사 서린정보기술, 케이지트레이딩은 환경보호뿐 아니라 디지털 격차 해소에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KZ Clover라는 전략 아래 △기부 봉사 △인재 육성 △문화예술 △친환경 등 4개 분야에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매달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기부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외계층 이웃들에게도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계열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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