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2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제로 안전한 일터 D-100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 서부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연말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사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2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제로 안전한 일터 D-100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기간 △협력 회사와 사고 재발 예방·관리 △위험성 평가 내실화 △관리감독자 주도·근로자 참여 등 3대 활동을 주축으로 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세부 과제 가운데 통제 사각지대 발굴·개선, 고위험 작업 집중관리, 협력사와의 상생 안전 등을 핵심 과제로 정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안전활동 실적이 우수한 사업소에는 포상을 수여하고 전 직원에 안전 표장(배지)을 부착해 안전의식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이 캠페인은 산업재해 상대적으로 느슨해지는 가을, 겨울철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며 회사의 존립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 문화 확산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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