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파라타항공이 글로벌 항공기 정비관리 전문업체 에어프랑스인더스트리스 KLM E&M(AFI KLM E&M)과 정비·부품 공급 지원을 위한 계약을 맺으며 부품 수급 안정성을 강화한다.
파라타항공은 최근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에 자체 보유 정비 시설을 보유한 AFI KLM E&M과 정비·부품 공급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AFI KLM E&M은 200개 이상 항공사를 고객으로 보유한 항공 정비 MRO(유지·보수·정비) 기업이다.
양사는 파라타항공 1호기 A330-300기종에 AFI KLM E&M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정비와 부품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보유 기체뿐 아니라 추후 도입될 파라타항공 동일 기종 기재도 적용한다.
파라타항공은 최소 6년간 비상시 정비 지원과 부품 공급 등에 있어 AFI-KLM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달 초 도입한 2호기 기종인 A320-200도 추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강화된 국토교통부 안전기준을 충족하며 항공운항증명(AOC)을 재발급받은 데 이어 유수 대형항공사를 고객으로 보유한 전문업체 정비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여행 파트너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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