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CJ CGV가 이재명 대통령의 영화 산업 지원 발언에 7%대 급등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 기준 CJ CGV는 전 거래일(5220원) 대비 7.09%(370원) 상승한 5590원에 거래 중이다. CJ CGV는 장 초반 5840원을 터치하며 3개월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
CJ CGV의 강세는 이재명 대통령이 영화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부는 영화 산업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주도하며,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제작부터 유통과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활성화해 영화 산업이 미래 혁신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김혜경 여사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도 방문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영화는 일종의 종합예술로, 여기에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아 하나의 매우 큰 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