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서울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정기총회'에 렉서스와 토요타 차량을 공식 의전차량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IPC 정기총회는 전 세계 패럴림픽위원회와 국제스포츠연맹 등 회원 기구가 모여 패럴림픽 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차기 집행부 선출과 콘퍼런스, 집행위원회의, 공식 만찬 등이 진행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후원 협약을 맺은 이후 선수단 훈련 지원과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에는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공식 후원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러한 활동은 글로벌 캠페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Start Your Impossible)의 일환으로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Mobility for All)'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총회 의전차량에는 올해 출시된 렉서스 플래그십 SUV LX, 프리미엄 미니밴 LM, 플래그십 세단 LS를 비롯해 토요타 알파드·시에나 등 총 10종이 투입된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의전차량 지원은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실현의 일환이며 성공적인 개최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와 패럴림픽을 응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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