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남에 외국인 전용 디지털라운지 개소 
  • 황원영 기자
  • 입력: 2025.09.21 11:28 / 수정: 2025.09.21 11:28
전남 대불산단에 외국인 전용 디지털라운지 개점
신한은행은 오는 22일부터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 외국인 전용 디지털라운지 대불산업단지를 운영한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오는 22일부터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 외국인 전용 '디지털라운지 대불산업단지'를 운영한다. /신한은행

[더팩트│황원영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2일부터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 외국인 전용 '디지털라운지 대불산업단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라운지는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특성을 고려해 조성됐다.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를 갖추고,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언어 장벽을 낮춰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방문 고객은 디지털데스크를 통해 화상상담 직원과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영어 등 10개 언어로 계좌 신규, 체크카드 발급, 영문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를 거점으로 외국인 커뮤니티 교류, 맞춤형 금융상담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라운지 오픈을 계기로 인근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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