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은혜 기자] 롯데백화점은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프로야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활약을 기원하는 대규모 팝업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한정판 상품에서부터 즐길 거리까지 팬들이 열광할 야구 콘텐츠를 총망라한다.
전국 단위 야구 팬이 모인 서울에서 먼저 팝업의 포문을 연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1층 아트리움 광장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자이언츠 팝업을 마련한다.
특히 월드몰 팝업에서는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 '폴리테루'와 협업한 다양한 컬래버 컬렉션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자이언츠를 테마로 폴리테루 특유의 스트리트 감성을 담아 제작한 폴리테루 유니폼, 점퍼, 풀오버 등 의류와 함께 가방, 볼캡, 머플러 등 액세서리까지 약 20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서울에 이어 롯데자이언츠의 연고지인 부산에서는 이달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13일 동안 부산본점 지하 1층에 팝업을 연다. 부산본점에는 롯데자이언츠 테마 상품을 비롯해 롯데자이언츠와 글로벌 인기 IP인 포켓몬스터의 컬래버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초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피카츄, 꼬부기, 메타몽 디자인의 유니폼, 모자, 의류 등 인기 컬래버 품목도 이번 팝업을 통해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송화석 롯데백화점 스포츠팀장은 "국내 최대의 열성 팬을 보유한 롯데자이언츠의 가을 야구를 염원하는 뜻에서 야구 팬이 가장 많은 서울과 연고지인 부산에서 팝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야구를 사랑하는 마니아뿐만 아니라 야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누구라도 방문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팝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