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올해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 도출…"지속 가능 미래 확보"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9.19 09:13 / 수정: 2025.09.19 09:13
상견례 이후 약 4개월 만에 도출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노사가 올해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27일 한국GM 창원공장에서 대화하고 있는 헥터 비자레알 사장(가운데)과 아시프 카트리 GM 해외사업부문 생산 총괄 부사장(오른쪽), 김영식 창원공장 본부장(왼쪽). /한국GM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노사가 올해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27일 한국GM 창원공장에서 대화하고 있는 헥터 비자레알 사장(가운데)과 아시프 카트리 GM 해외사업부문 생산 총괄 부사장(오른쪽), 김영식 창원공장 본부장(왼쪽). /한국GM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노사가 올해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전날 2025년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5월 29일 상견례 이후 19차례 교섭 끝에 약 4개월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것이다.

노조는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부분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타결 일시금·2024년 경영성과에 성과급 등 일시금·성과급 1750만원이 담겼다.

노조는 오는 22~23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반 찬성이 나오면 올해 노사 임금 교섭은 마무리된다.

로버트 트림 한국지엠 노사·인사 부문 부사장은 "건설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통해 잠정합의안에 도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한국 시장에 장기적 약속 일환으로 사업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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