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5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두터운 신뢰 결실
  • 허주열 기자
  • 입력: 2025.09.18 14:36 / 수정: 2025.09.18 14:36
우오현 회장 소통 경영, 지속적 근무환경 개선 결과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최세환 대표이사(왼쪽)와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이 18일 오전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열린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최세환 대표이사(왼쪽)와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이 18일 오전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열린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5년 연속으로 노사 간 별도 교섭 없이 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2025년도 임단협 체결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세환 대표이사,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양측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며 상생에 또 한 번 뜻을 함께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2021년부터 매년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회사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해 온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경영 방침과 더불어 근무환경 개선에 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온 양측의 노력이 올해도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노사를 상호보완적인 동반자적 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최세환 대표이사는 체결식에서 "5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신뢰의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라며 "이를 발판 삼아 혁신, 책임,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고효율 설루션 개발, 친환경 공정 도입,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경영과제 수행에 구성원 전체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이어 "건강한 노사관계 적립은 물론 협력사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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