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1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서부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중소기업 상생의 일환으로 기술보증기금과 특허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서부발전은 1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보유한 약 600건의 특허를 활용하고,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중소기업 협력망을 기반으로 특허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특허·기술 관련 정보를 기술보증기금에 제공해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수요기업 발굴 및 매칭, 우수기술기업 및 수요기업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공동 마케팅과 정보교류를 통해 발전산업 생태계의 혁신성장 기반도 다진다는 구상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산업 분야 우수 기술 기업의 기술혁신 성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전산업 분야 기술 국산화와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을 추진하고 관련 사업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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