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국토차관, "주택공급은 속도전…역량 결집"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5.09.17 16:32 / 수정: 2025.09.17 16:32
새 정부 수도권 135만가구 착공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7일 오후 서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국토교통부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7일 오후 서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국토교통부

[더팩트|이중삼 기자]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각 기관이 비상한 각오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 차관은 17일 오후 서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실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과 2025년 공공주택 공급계획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주택공급의 중심축인 공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수도권 135만가구 착공 목표는 달성에 따른 국민 체감 효과가 크지만, 달성에 필요한 노력 또한 몇 곱절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비상한 각오로 속도전에 임해 달라"며 "이미 계획된 목표는 그 목표대로 흔들림 없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올해 상반기 착공과 인허가 물량이 목표 1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의미 있는 성과" 라며 "연말까지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주택공급은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제"라며 "'충분한 주택의 신속한 공급'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정부, 지자체, 공사, 업계가 하나의 팀이 돼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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