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직장' 인정받은 롯데렌탈…2025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09.15 14:06 / 수정: 2025.09.15 14:06
청년 채용·장애인 고용 확대, 가족친화제도도 높은 평가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렌탈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렌탈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롯데렌탈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 확대와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선 민간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고용 증가율, 업종·규모별 평균 이직률,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롯데렌탈은 청년과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신규 입사자 중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비중은 74.8%에 달했으며, 장애인 우대 채용을 지속해 2024년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105.1%로 초과 달성했다.

육아·가정 친화 제도도 주요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 임직원은 최대 2년 육아휴직, 자녀돌봄휴직, 근로시간 단축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남성 임직원은 1개월 이상 육아휴직 사용이 의무화돼 있다. 또 만 8세 이하 자녀 돌봄 공백 시 월 2회 재택근무가 가능한 '해피워크'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제도로 롯데렌탈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3회 연속 선정됐다.

임직원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도 다양하다. 유연근무제와 PC ON/OFF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야근을 줄였고, 반반차 제도와 월 2회 '해피프라이데이' 조기퇴근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CEO 현장 간담회, 부서별 리더데이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직원 만족도가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며 성과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터카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3년,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344억원, 영업이익은 1442억원, 당기순이익은 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8.7%, 22.3% 증가했다. 장기렌터카 수주 대수와 순증 대수 역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절대적인 넘버원 플레이어로서 고객·임직원·사회에 신뢰받는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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