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교보생명은 '2025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이준희 국민대학교 교수, 수상자 및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143편이 증가한 474개 작품이 접수됐다. 그중 조혜준(한국교원대·20)씨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교보생명빌딩과 교보타워 등에 게시했다. 조 씨는 곡선 그래프를 활용해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수상자 조 씨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광화문글판이 오래도록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사장은 "수상자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매년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대학생 여러분들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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