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총 256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330대) 대비 22.4% 감소한 수치다. 전월(337대)보다는 24.0% 줄었다. 올해 1~8월 누적 등록 대수는 2749대로 전년 동기(3370대)와 비교해 18.4%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볼보트럭이 85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만(54대), 스카니아(51대), 메르세데스-벤츠(49대), 이베코(10대), 메르세데스-벤츠 밴(7대)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감소 폭은 이베코(-56.5%), 볼보트럭(-31.5%), 만(-20.6%), 메르세데스-벤츠(-16.9%), 메르세데스-벤츠 밴(-30.0%) 등 전 브랜드에서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1% 증가한 반면, 나머지 브랜드는 모두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트랙터가 104대로 가장 많았고, 특장차 101대, 덤프 49대, 카고 2대 순이다. 버스와 밴은 등록 실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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