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여성찬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5.09.05 16:16 / 수정: 2025.09.05 16:16
안전·품질 최우선 경영 방침 강화 의지
DL건설이 5일 이사회를 열고 여성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더팩트 DB·DL건설
DL건설이 5일 이사회를 열고 여성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더팩트 DB·DL건설

[더팩트|이중삼 기자] DL건설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여성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현장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전면에 배치해 건설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을 다지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성찬 대표는 197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했다. 2021년에는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선임되며, 주택사업을 이끌어왔다.

DL건설에 따르면 여 대표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현장통'으로 불린다. 주택, 오피스, 호텔, 연구소 등 7곳의 현장 실무를 거쳐 아크로서울포레스트, e편한세상 서창, 평창 올림픽빌리지 등 주요 현장 소장을 역임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여 대표의 선임은 DL건설이 안전과 품질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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