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유실·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일반 국민과 예비 반려견이 짝을 이뤄 교감하는 행사를 6일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었다.사진은 반려견 순회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반려견의 모습. /강남구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유실·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일반 국민과 예비 반려견이 짝을 이뤄 교감하는 행사를 6일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었다.

여행 참가자들은 경주동물보호사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예비 반려견(5마리)과 함께 펫티켓 교육을 받았다.

또 경주 보문관광단지 산책, 반려견 친화 호텔에서의 교감 놀이, 반려견 동반 카페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교감 여행은 다가오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고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이자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경주시와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을 앞둔 예비 가족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반려견과의 교감과 적응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는 26~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 행사에서도 반려동물과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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