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이 대구광역시 고용친화기업에 선정되며 지역사회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최근 대구시가 선정·발표하는 '2025년 고용친화기업'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고용친화기업은 대구시가 관내 청년 유출을 최소화하고 양질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고자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시책 사업이다.
남선알미늄은 1947년 설립된 알루미늄 압출 전문 기업으로, 현재 대구시 달성군 달성 공장에 본사를 두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직원 복지시설 개선 지원, 관내 대중교통 소개 광고 게재, 고용친화기업 날(사기 진작 행사) 참여 등 대구시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시는 매년 3~5곳의 기업을 신규 발표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기업은 총 62곳이다. 올해는 앞서 6월 진행된 공개 모집에 19곳이 신청했고, 남선알미늄 포함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남선알미늄은 고용 증가율, 청년 고용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선정 결과는 노무사, 경영컨설턴트 등 외부 전문가 약 1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고용 증가율 △청년 고용률 △대졸 신입사원 기준 초봉 3500만원 이상 △복지제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발표됐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고용친화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며 "임금과 복지제도 등 좋은 평가를 받은 회사의 근무조건이 지속 확대·강화될 수 있도록 더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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