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컬리, '컬리N마트' 공개…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강화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9.05 08:00 / 수정: 2025.09.05 08:00
컬리 신선식품·생필품 새벽배송 제공
브랜드 협력, 프로모션 혜택 등 확대
네이버가 컬리와 협력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출시했다. /네이버
네이버가 컬리와 협력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출시했다. /네이버

[더팩트|우지수 기자] 네이버는 컬리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사용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별도 배송 시간 고민 없이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컬리N마트는 두 회사가 각각 구매 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하는 서비스다. 컬리의 프리미엄·PB 상품과 신선식품은 물론 스마트스토어 특화 상품도 순차적으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까지 샛별배송이 적용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받는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3000원 쿠폰도 제공한다.

네이버와 컬리는 차별화된 상품 큐레이션을 위해 역량 있는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PB상품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판매하는 '100원딜',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 컬리 단독 상품 50% 할인, 휴지·물티슈 반값 등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물류 협력도 병행한다. 컬리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스마트스토어 신선식품 판매자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높였다. 산지직송 판매자들은 신규 고객 확보와 물동량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의 검색과 마케팅 역량, 컬리의 상품 소싱과 배송 체계가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물류·사업·마케팅 전반에서 협력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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