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PEC 경제인 행사 점검…수출기업 애로 청취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9.04 11:00 / 수정: 2025.09.04 11:00
여한구 통상본부장 "기업 경쟁력 강화·시장 다변화 정책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포항시와 경주시를 방문해 APEC 계기로 열리는 경제인 행상 현장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중남미대사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여 본부장. /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포항시와 경주시를 방문해 APEC 계기로 열리는 경제인 행상 현장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중남미대사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여 본부장. / 산업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다음 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경제인 행사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한다.

산업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포항시와 경주시를 방문해 APEC 계기로 열리는 경제인 행상 현장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은 경제인 숙소 중 하나로 활용될 크루즈의 정박지인 포항 영일만 컨테이너 부두,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정상회의), 예술의 전당(CEO Summit), 화랑마을(CEO Summit 만찬) 등 주요 경제인 행사장소를 두루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산업부는 APEC 경상북도 준비지원단,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APEC 경제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CEO Summit 및 부대행사(퓨처-테크 포럼·K-Tech 쇼케이스 등)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 등의 연계행사가 열린다.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의 장 마련, 협력 프로젝트 발굴, 투자 촉진, 수출 확대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 본부장은 오는 5일 구미국가산단에서 ‘수출기업 현장간담회’도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관세 협상 이후 협상결과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전자부품, 소비재(식품·직물) 등 다양한 업종의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 7개사가 참석한다.

여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한미 관세협상 이후 진행 중인 후속협상 과정에서 반영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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