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올해 안으로 임대료 조정이 결렬된 15개 점포 영업을 종료한다. /뉴시스

[더팩트 | 문은혜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올해 안으로 임대료 조정이 결렬된 15개 점포 영업을 종료할 방침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5개 점포를 오는 11월 16일 폐점하고 10개 점포는 오는 12월에 문을 닫는다"고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임대료 인하 협상이 결렬된 15개 점포를 모두 연내 폐점하기로 한 것이다.

오는 11월 16일에 문을 닫는 점포는 △수원 원천 △대구 동촌 △부산 장림 △울산 북구 △인천 계산 등이다.

이어 △서울 시흥점 △서울 가양점 △경기 일산점 △경기 안산고잔점 △경기 화성동탄점 △충남 천안신방점 △대전 문화점 △전북 전주완산점 △부산 감만점 △울산 남구점도 올해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 측은 이들 15개 점포들에서 매년 700억원 이상의 임대료가 발생해 영업손실 규모가 8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moone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