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조용한 집' 실현 가속화…층간소음 저감기술 추가 인증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5.09.03 11:55 / 수정: 2025.09.03 11:55
바닥충격음 성능평가 신기준 1등급 인정서 추가 획득
층간소음 저감 기술 업계 선도
현대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획득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획득했다. /현대건설

[더팩트|이중삼 기자]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제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확보한 현대건설은 강화된 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을 추가로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검증받은 바닥 시스템은 완충재 복합소재의 최적 배합과 적층 구조를 통해 걷기·뛰기·가구 이동·물건 낙하 등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차음재는 기존보다 강성이 크면서도 가볍고 현장 작업이 용이한 소재로 교체했다. 여기에 입주민의 다양한 사용 조건에도 바닥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 적용했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성능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실제 현장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실험실 측정이 아닌, 현장 실증 방식으로 경량충격음 25dB, 중량충격음 32dB의 저감 성능을 선보였다. 이번 인정평가로 중량충격음을 1등급 기준(37dB) 대비 5dB이나 낮춰, 맨바닥 대비 20dB 이상 저감한 업계 최고 수준의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했다.

자체 개발한 1등급 바닥시스템을 실제 아파트에 시공한 것은 국내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바닥 시스템에 더해 평면구조, 저주파·진동 제어, 소음 감지 알고리즘까지 아우른 통합 패키지 'H 사일런트 설루션'을 구축, 차별화된 주거 설루션을 내놓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구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 인정서를 확보하며 '조용한 집'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제고했다"며 "지속적인 고성능 기술 개발, 현장 검증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주거 공간의 가치를 현실화하고 업계 표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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