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외부 해킹 정황 포착…"개인정보 유출 정황 없어"
  • 김정산 기자
  • 입력: 2025.09.02 09:57 / 수정: 2025.09.02 09:57
악성코드 2종, 웹쉘 5종 발견…삭제 조치
롯데카드는 외부 해킹 정황을 포착해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외부 해킹 정황을 포착해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롯데카드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롯데카드는 외부 해킹 공격 정황을 포착해 금융당국에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까지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롯데카드는 지난 1일 오전 금융감독원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 침해 규모는 약 1.7GB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과정에서 악성코드 감염을 발견한 뒤 즉시 전체 서버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버 3곳에서 악성코드 2종과 웹셸 5종이 발견돼 삭제 조치가 이뤄졌다. 이후 추가 침해 여부와 정보 유출 가능성을 조사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외부 보안 전문업체를 통해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며 "현재까지 주요 정보의 외부 유출이나 랜섬웨어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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