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지난 29일 '하고하우스(HAGO:HAUS)'의 국내 최대 매장을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더팩트 | 문은혜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 29일 '하고하우스(HAGO:HAUS)'의 국내 최대 매장을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하고하우스는 전도 유망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소개하고 유통하는 패션 편집 매장이다. MZ세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업고 지난 2021년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주요 점포에 총 13개 매장을 잇달아 열었다.

롯데월드몰 하고하우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매장 규모도 기존 대비 40% 가량 키워 국내 최대 하고하우스 매장을 완성했다.

100평대에 이르는 매장에는 하고하우스만의 정체성을 담은 'K패션 브랜드'를 총망라한다. 글로벌 K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마뗑킴을 비롯 드파운드, 유니폼브릿지, 뮈뮈에르, 오아이오아이 컬렉션 등 K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총 19개 브랜드가 포진됐다.

매장의 중심에는 롯데월드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마뗑킴, 유니폼 브릿지, 마가린핑거스, 랭앤루 등 브랜드에서 티셔츠, 모자, 키링, 파우치, 크로스백, 토트백 등 80여 종의 특별 한정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이은 롯데백화점 영디자이너팀 치프바이어는 "리뉴얼로 새롭게 선보이는 롯데월드몰 하고하우스는 패션은 물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미래형 하이브리드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 취향 등을 선도할 다양한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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