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KB국민카드는 오는 11월까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이면서,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 대상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자 2~3개월 할부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추석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같은 기간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KB전통시장 온누리카드'로 건당 1만원 이상 KB페이로 결제하면 신용카드 10%를 최대 2만원 추가로 캐시백한다. 이어 체크카드는 5%를 최대 5000원 돌려준다.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친환경 봉투와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앞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 100만장과 재사용 장바구니 2만개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돕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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