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 정보 '시각화·간결 안내' 도입…전달 체계 개편
  • 김태환 기자
  • 입력: 2025.08.29 14:47 / 수정: 2025.08.29 14:47
'신한 SOL뱅크' 앱서 '신한 새로고침' 페이지 신설…개선 사례 공유
신한은행이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쉽게 이해하도록 시각화 자료와 간결한 안내 등을 도입한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쉽게 이해하도록 시각화 자료와 간결한 안내 등을 도입한다. /신한은행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자료와 간결한 안내를 도입하는 등 '고객 알 권리 혁신'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초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고객 알 권리’를 핵심 테마로 설정했으며, 첫 단계로 ‘가계여신’ 영역 혁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대출 신청 고객이 진행 절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시각화하고, 단계별로 필요 행동과 심사 결과, 제출 서류를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제공했다.

하반기에는 수신·외환 분야로도 고객 편의성을 끌어올린다. 예금잔액증명서, 이자납입증명서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류 발급 절차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신한 SOL뱅크' 앱에서도 손쉽게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 영업점 방문 중심의 절차를 개선해 고객 편의를 크게 높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이해하고 판단하며 행동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알 권리 혁신을 전 금융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고객 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 '신한 SOL뱅크' 앱에서 신한 새로고침 페이지를 통해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고객 피드백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고객 중심 혁신을 확산하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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