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우지수 기자] SSG닷컴은 중소벤처기업부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TOPS 프로그램' 1단계에 참여한 식품 분야 파트너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 중현떡집과 영동건강이 언급됐다. 중현떡집은 수작업 쑥인절미를 앞세워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연합 기획전, 타임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 유입과 재구매율이 늘어난 결과다. 오는 9월에는 단독 라이브 방송도 예정돼 있다.
영동건강의 건강 간편식 브랜드 '슬로우래빗'은 전년 대비 매출이 10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6월에는 통밀·귀리 즉석밥과 곤약면, 두부면 등 제품이 '브랜드마크' 프로그램에 집중 소개되면서 입점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SSG닷컴은 TOPS 프로그램 1단계 참여사 중 30곳을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2단계 지원을 이어간다. 브랜드마크 프로그램 외에도 신상품 체험단, 명절 전문관 운영 등 입체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중소상공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추석 선물세트 등 200여 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소상공인 상품 경쟁력과 정부 지원, 쓱닷컴 콘텐츠가 결합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부와 보조를 맞춰 우수 식품 소상공인이 '스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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