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엔비디아 실망감에 주춤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5.08.28 09:48 / 수정: 2025.08.28 09:48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서 급감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한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한 미국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 등에 장 초반 주춤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64% 내린 7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후 7만100원에 출발해 최저 6만9900원까지 떨어졌다가 약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0.10% 오른 26만250원을 기록 중이나, 개장 후 전날보다 2.30% 급감한 25만4000원으로 출발해 불안감을 더했다. 장중 최저가는 25만3000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세는 27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 재료 소멸과 데이터센터 실적 부진 여파 등과 겹쳐 3.10% 급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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