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O2O테크센터' 신설…온라인 경쟁력 강화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8.28 09:24 / 수정: 2025.08.28 09:24
프레시엔 고도화·외부 이커머스 협업
하이브리드 유통 체계 구축 목표
/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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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우지수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사업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O2O테크센터'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사 온라인몰 운영부터 외부 채널 유통, 고객 편의를 위한 기술 지원까지 전담하는 조직이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유통 역량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O2O테크센터와 전문 인력을 통해 구매 데이터 분석,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실무 밀착형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 과제는 온라인 식자재몰 '프레시엔(FRESH&)'의 고도화다. 프레시엔은 현재 모바일 웹 기반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이며 연내 앱 출시와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PB 상품을 비롯해 트렌드형 소싱 상품과 외식업체가 선호하는 스테디셀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 전국 콜드체인 물류망과 라스트마일 배송망을 기반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도 운영 중이다.

외부 채널 협업도 강화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오케이포스와 협력한 소상공인 매출관리 앱 '오늘얼마' 내 식자재 주문 시스템 구축 등이 대표 사례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다각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플랫폼 전반에서 축적한 고객 피드백과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천 상품, 구매 여정 개선, 멤버십 운영 등 외식업자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규 고객 유입까지 아우르며 온라인 식자재 시장 선도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박성민 CJ프레시웨이 O2O사업담당은 "O2O테크센터는 온·오프라인 역량을 통합하는 핵심 조직"이라며 "프레시엔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특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와 경험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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