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2%(19.80포인트) 내린 3167.36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39억원 사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원, 194억원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2.12%) △삼성바이오로직스(-0.20%) △삼성전자우(-0.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7%) △HD현대중공업(-1.73%) △KB금융(-1.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27%) △현대차(0.11%) △기아(1.35%)만 오르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한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고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감안하면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코스닥 역시 하락세다.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9%(3.13포인트) 내린 798.5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324억원 사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억원, 18억원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0.18%) △펩트론(-2.18%) △파마리서치(-0.57%) △레인보우로보틱스(-1.05%) △리가켐바이오(-0.60%) △HLB(-1.47%) △삼천당제약(-1.70%) 등은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08%) △에이비엘바이오(0.11%)만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0.00%)은 보합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8원 내린 139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