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익 기자] 동부건설은 동국대학교가 발주한 '동국대학교 로터스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중구 동국대 중문(혜화문) 일대에 연면적 2만6432㎡ 규모로 들어서는 교육·연구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로터스관은 본관동(지하 3층, 지상 3층)과 별관동(지하 6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며 △대형 컨벤션 시설 △학생 복지·편의시설 △박물관 및 전시설 △불교 교육·연구 공간 등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공사금액은 736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동부건설은 2002년 동국대 중앙도서관, 2012년 신공학관과 남산학사 등을 시공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로터스관은 동국대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시공 성과를 구현해 학교와 학생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건축물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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