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삼성화재는 안내견학교 3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는 고(古) 이건희 회장의 철학과 신념을 담은 공간이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매년 15두 안팎의 안내견을 양성한다. 총 308두를 배출했으며 현재 활동중인 안내견은 85두다. 국회와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 또한 안내견과 시각장애인 위한 제도 개선 노력 지속하고 있다.
행사에는 퍼피워커,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및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훈련사 등 안내견의 전 생애와 함께해 온 이들이 함께 했다. 안내견 8두와 은퇴견 5두가 새출발을 맞이했다. 퍼피워커 봉사자는 안내견으로 성장한 강아지와 작별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내견과 파트너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입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안내견학교의 지난 32 년간의 시간은 자원봉사자와 정부, 지자체 등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하나된 걸음'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kimsam119@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