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HS효성그룹의 인공지능(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인공지능 전환(AX)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정규 대표이사와 본사 임직원 280여명이 참석했다.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시상식, 대표이사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40주년 기념 슬로건 '같이한 40년, 가치할 미래'는 고객과 함께 걸어온 지난 40년의 신뢰와 앞으로의 도전 의지를 담았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AX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기존 스토리지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반의 AI·클라우드·친환경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을 발굴·육성해 미래 성장을 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양 대표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 40년간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IT 인프라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AX 시대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5년 효성그룹과 미국 히타치 밴타라의 합작에 따라 효성NAS 주식회사로 출범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중대형 컴퓨터 시장에서 국내 자본으로는 유일하게 메인프레임을 공급하며 국내 기업용 IT 인프라 산업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재해 복구 솔루션, 하이엔드 스토리지, 빅데이터·AI 플랫폼 등 다양한 혁신 인프라를 공급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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