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3D프린팅 소재 및 솔루션 전문기업 그래피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0%대 하락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3분 현재 그래피는 공모가(1만5000원) 보다 20.07%(3010원) 내린 1만199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공모가 대비 25.2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2017년 설립된 그래피는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투명 치과 교정 장치를 만드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구강 온도에서 형상이 복원되는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SMA)를 개발·상용화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8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당초 희망가 범위(1만7000원∼2만원)보다 낮은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39.84대 1로, 청약 증거금은 1623억5782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