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최신 기술·친환경 설루션 공개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8.25 13:39 / 수정: 2025.08.25 13:39
에너지 3사 참가…'탄소중립 시대를 향한 에너지 전환의 여정' 주제
HD현대는 오는 27~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 HD현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스 조감도. /HD현대
HD현대는 오는 27~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 HD현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스 조감도. /HD현대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HD현대가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신 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설루션을 공개한다.

HD현대는 오는 27~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슈퍼위크' 프로그램 일환이다.

HD현대는 '탄소중립 시대를 향한 에너지 전환의 여정'을 주제로 전시관을 연다. HD현대는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에너지고속도로' 전시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HD현대 에너지 부문 계열사 3사는 △재생에너지 생산 △청정에너지 저장 △청정에너지 송·변전 △청정에너지 분전·활용 등 각 단계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차세대 친환경 전력기기를 소개한다. 향후 전력 계통 안정화 핵심 설루션으로 주목받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국내 최초 오는 10월 대량 양산에 돌입하는 전기차 충전기용 누전 차단기도 공개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태양광 모듈과 탠덤 셀, HJT(이종접합) 셀 등을 실물 전시한다. 645W급 태양광 모듈은 발전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탄소 배출량 감축 기준을 충족해 한국에너지공단의 탄소인증제 1등급을 획득했다.

HD하이드로젠은 청정수소 생산설비 SOEC(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와 친환경 발전설비인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공개한다. SOFC는 발전 과정에서 진동·소음·매연이 발생하지 않아 도심이나 건물 내 설치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고속도로 개발사업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생산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에 있다"라며 "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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